(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가 구민의 창의적인 고안을 구정에 반영해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하고자 ‘2020 하반기 강북구 정책제안제도’를 운영한다.
강북구의 행정제도·행정서비스·행정운영 분야의 개선 사항 및 창의적 의견이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희망자는 제안서 작성 후 강북구청 홈페이지, 담당자 이메일 우편 및 방문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기간은 10월 30일까지며 제안서 양식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접수된 안건은 창의성 효율성·경제성 계속성 적용 범위 노력도 실시 가능성 등을 반영해 사업 추진부서의 검토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채택여부와 등급이 결정된다.
구는 최우수, 우수, 장려, 노력로 나눠 등급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건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중앙우수제안’ 등 대외기관 평가에 추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올해부터 제안의 실행률을 높이기 위해 우수부서도 선정해 포상한다.
지난해에는 제로페이맵 구축 및 모바일서비스 무료 제공 스마트 상황전파 시스템을 활용한 재난대응 빅데이터를 활용한 당직민원 공유시스템 등 11개의 제안이 채택돼 참여행정 실현에 기여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과 직원들의 창의적인 의견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힘이 된다”며 “구정에 대한 애정을 갖고 정책제안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