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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북구, 비대면 청년생활경제교육 실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61명 대상 비대면 청년생활경제교육 개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는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61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청년생활경제교육을 지난 7월 31일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올바른 소비습관을 갖고 금융사기피해를 예방하는 등 재무관리능력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강좌를 맡은 강사는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의 김영재 센터장이다.

센터는 재무교육 및 상담을 기반으로 청년들의 부채·금융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연은 오전·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강의에서는 저축·투자·보험 등 금융기초지식 관련 정보를 살펴 참여자들이 적합한 재무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오후에는 보이스피싱·스미싱·대리입금·작업대출 등 금융피해 종류와 함께 예방 및 대응법에 대해 다뤘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화상 강의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2개 그룹으로 인원을 나누고 사전에 대상자에게 원하는 회차를 결정하도록 해 시간을 조정했다.

이는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근무시간과 강의시간의 중복을 피하기 위한 조치다.

전년도 교육 추진 후 제기됐던 연속 수강으로 인한 집중도 저하 문제도 함께 보완됐다는 평가다.

구는 수업이 끝난 뒤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결과는 향후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재무금융 프로그램 기획 시 반영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진입을 앞둔 학생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