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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인천시교육청-굿네이버스, 복합위기학생·교사 함께 돕는 학생맞춤통합지원 협력 강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6일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 및 인천지역후원운영이사회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합적인 위기와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보다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 안팎의 자원을 연계해 학생과 교사를 함께 지원하는 통합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복합위기학생 맞춤형 복지 지원 및 예방 중심의 사회정서교육 연계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전문기관 기반 지원 확대 ▲교사의 정서 회복과 교육활동 전념을 돕는 상담·치유 프로그램 연계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학생 지원에 국한되지 않고, 학생 지원 과정에서 누적되는 교사의 정서적·업무적 부담까지 함께 완화하는 데 초점을 두어 학교 현장에서 교사에게 집중되던 복합 위기 대응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장의 요구에 기반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상돈 부교육감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핵심은 교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협업 체계 구축”이라며 “전문 인력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교사와 학생 모두가 보호받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에 협약 연계 사업을 안내하고, 운영 성과 분석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기반의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델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