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성남교육지원청은 (가칭)분당중앙과학고가 2025년 정기 제4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사 통과로 분당중앙고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15학급 300명 규모의 (가칭)분당중앙과학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가칭)분당중앙과학고는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등 첨단 산업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AI 중심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
첨단 정보기술 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교육‧산업‧연구기관 연계 프로젝트 수업, 융합탐구 중심의 AI 실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과학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학교 시설은 과학고의 교육 목적에 부합하도록 전면 개편된다. 기존 본관과 체육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교육, 연구, 생활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탐구관과 생활관은 증축 부지에 신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 중심의 실험·탐구·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첨단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특화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성남 과학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다.”라며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AI 기반 과학중점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칭) 분당중앙과학고가 전환기 과학중점학교 학생과 인근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과학 탐구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연구 프로젝트와 전문가 멘토링 등 상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과학교육의 지역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