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6일 기도안산교육지원청 동행관 2층 한마음홀에서 관내 국·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감 113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교(원)감 대상 통합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서로를 포옹하고 모두를 포용하다’를 주제로 운영된 이번 연수는 영화 '니얼굴' 관람 및 토크 콘서트를 통해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통합교육 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가정·학교·지역사회 간 협력과 통합교육 실행을 위한 책무성 공유를 위해 기획했다.
1부에서는 영화 '니얼굴'을 통해 정은혜 작가가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인기 셀러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살펴보았으며, 2부에서는 정은혜·장차현실·조영남 작가, 서동일 감독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토크 콘서트는 ▲영화 ‘니얼굴’의 제작 배경, ▲정은혜 작가의 삶의 여정(영유아기-청소년기-성인기), ▲통합교육과 장애인의 인권, ▲통합교육의 필요성 및 가정·학교·지역사회의 역할, ▲참석자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및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교 관리자는 “영화와 토크 콘서트를 통해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통합교육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공감하게 됐다”며, “특수교육대상 학생뿐만 아니라 교실 안의 다양한 학습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인 통합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학교의 중요한 역할임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자와 장애인(교원)의 인권 보호, 자아실현, 사회적 통합을 위한 장벽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공감대를 확산하고, 통합교육 실행 역량을 강화해 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