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25일 관내 중학교 업무 담당자와 3학년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나를 찾아가는 시간’ 프로그램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이후 정규 교과 과정 외 별도 운영되며, 학생들의 진로·진학 탐색과 창의·인성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운영 예정인 ‘나를 찾아가는 시간’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 설문 결과를 반영해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창업,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3~6차시 과정으로 개설하고 여러 학교 학생이 함께하는 통합강좌 방식으로 운영해 학생 개별 특성에 맞춘 진로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협의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 학생의 자기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간 협력 확대하며, 인구 감소로 위기에 놓인 농어촌 학교가 스스로 해법을 찾아가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