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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평택 1인가구의 삶과 목소리 조명

다큐멘터리 영화 ‘한 사람이 온다’ 시사회 및 순회 상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문화재단은 평택 1인 가구의 삶과 목소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한 사람이 온다’ 시사회를 오는 21일 교차공간 818(평택시 평택동 55-24)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사회는 시민들과 함께 평택 1인 가구의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고, 지역 안에서 서로 다른 삶의 방식과 다양성을 지지하고 환대하는 포용적 공동체성 제고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평택시문화재단은 2024년 문화예술 교육사업, 평택 사람학교 ‘한 사람이 온다’를 통해 1인 가구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영화 ‘한 사람이 온다’는 그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이와 함께 평택 1인 가구 맞춤형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전문인력 배출을 위한 ‘1인칭 프로젝트’, 평택 1인 가구인의 밤 행사 ‘한 사람 캠프’, 생활권 문화예술 교육 거점(벗씨학교)을 연계한 ‘1인 가구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1인 가구 맞춤형 사업을 추진했다. 

영화 ‘한 사람이 온다’는 평택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 장년, 노년 1인 가구 3인의 시선으로 그려낸 옴니버스 형식의 다큐멘터리다. 평택 시민 유희선, 박해길, 오복근씨가 출연하여 계층별 1인 가구의 삶을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연출은 다큐멘터리 영화 ‘봉명주공(2021)’을 연출한 김기성 감독이 맡았다.

시사회를 시작으로 배다리 도서관, 대안공간 샐리, 관내 벗씨학교 등 지역 내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순회 상영 ‘한 사람 극장’이 운영된다. 영화 상영과 함께 감독과의 대화, 관객과의 토론,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시문화재단 ‘한 사람이 온다’ 사업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점점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지극히 보편적인 삶의 방식으로 우리 옆에 있는 한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시사회와 순회 상영에 1인 가구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 사람이 온다’ 시사회 및 순회 상영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