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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천 부평구, 2024년 어린이날 축제 안전하게 성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는 지난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어린이날 축제’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당초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진행될 계획이었던 어린이날 기념식은 기상청에서 폭우와 강풍을 예보함에 따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으로 장소를 변경하여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방정환 인형과 함께 아동과 보호자가 ‘어린이날 선언문’을 낭독하며 그 의미를 상기하고, 어린이날 노래를 함께 부르는 등 아동 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가 기획한 ‘아동친화도시 부평 부스’에서는 약 300명의 아동이 참여하여 1년 뒤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보내고, 직접 작성한 어린이 선언문을 행사장 내에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를 찾은 한 아동참여위원은 이번 축제에 대해 “부스가 다양해서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부스 안내도 이해하기 쉽고 친절해서 더 재미있었다” 등의 의견을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2024년 어린이날 축제는 작년에 이어 악천후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축제를 준비한 관계자와 많은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아동을 존중하고 아동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이며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어린이 주간(5.1.~5.7.)에 부평에서 진행된 어린이날 축제와 시설 프로그램 정보를 적극 홍보하여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