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10월 1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청소년극 '발가락 육상천재'를 선보인다.
'발가락 육상천재'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남들보다 조금 더 특별하고 싶은 열두 살 아이들의 고민과 속마음을 통해 아이들은 공감하고, 부모들은 자녀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가족 간의 공감대를 형성해 줄 수 있는 특별기획 공연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계에서 ‘장난꾸러기’라는 다섯 글자 속에 감춰둔 혼자만의 고민을 가진 자갈초 육상부 소년들의 이야기를 신비한 설정과 블랙 유머로 재치 있게 풀어낸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립극단 청소년극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레슬링 시즌'의 서충식이 연출을 맡았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개천절 연휴를 맞아 12세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 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