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제17회 함양군테니스협회장배 군민 테니스대회가 지난 4일과 5일 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개최되었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군내 테니스 동호인 100여명이 참석하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그 동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회 개최가 열리지 못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된 이후 열린 이번 대회는 첫날인 4일에는 직장 및 클럽대항전이, 5일에는 개인전이 각각 개최되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가 선수 전원 코로나19 2차 예방 접종 완료 또는 2일전 PCR 음성 확인서 지참, 방문자 개인 방역 서명록 작성 및 대회장 입구 발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대회가 열렸다.
서춘수 군수는 5일 열린 개회식에 참여하여 “완연한 겨울이 찾아온 것처럼 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테니스 동호인 여려분들의 열정은 추위도 녹이는 것 같다”라며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송경열 체육회장은 “지난 도민체육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 등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우리 함양 테니스 동호인들의 실력과 결속력이 대단하다”라며 “모두들 오늘 하루 대회도 즐기시고 실력도 쌓는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