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 호매실도서관은 ‘슬기로운 육아생활 북키트 대출’, ‘어린이 독서릴레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독서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육아생활’ 북키트 대출과 ‘어린이 독서릴레이로 편성됐다.
‘슬기로운 육아생활’ 북키트 대출 프로그램은 5월 ~ 12월까지 운영하고, 3~10세 자녀를 둔 부모에게 육아·독서활동을 위한 북키트를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수원시 도서관 정회원(3~10세 유·아동)이 대상이다. 또한 자녀 연령에 맞춰 맞춤형 북키트 대출 가능(3~7세, 8~10세 유·아동 연령에 맞는 책으로 구성)하며, 호매실도서관(권선구 칠보로 169) 1층 안내데스크에서 북키트를 요청하면 대여 가능하다.
‘책 넘어 책’ 어린이 독서릴레이 프로그램은 6~7월, 9~10월, 11~12월 운영하고, 호매실도서관에서 선정한 도서(초등학교 교과 연계 도서)를 8주 동안 매주 1권씩 읽고 서평을 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원시 도서관 정회원(초등학생)이 대상이다.
참여 기간 동안 서평 작성 후 도서관 직원에게 스탬프 8개를 받으면 독서릴레이를 완주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완주한 어린이에게 1년 동안 이용 가능한 도서대출 권수를 확대해주는 혜택이 제공되며, 호매실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도서 대여가 가능하다. 참여 어린이에게 서평 작성을 위한 독서기록장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북키트 대출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부모들 사이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육아 집단지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독서릴레이는 독서기록장 작성과 스탬프 수집을 통해 독서 활동에 성취감과 재미를 불어넣어 어린이들의 꾸준한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