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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시, 본격 모내기철 맞아 '벼 드문모 심기 재배기술' 집중 지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인 5월을 맞아 벼 생산성은 높이고 노동력은 줄여주는 '벼 드문모 심기 재배기술'을 농가에 집중 지도하며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벼 드문모 심기는 육묘 시 파종량을 늘려 육묘 상자당 모내기 가능한 모의 수를 늘리고 이앙 시 재식밀도를 줄여 10a(300평)당 사용하는 모판수를 줄이는 재배기술 방법이다. 일반 관행농업에서는 재식본수를 주당 10개 내외, 재식밀도를 평당 80주 내외로 이앙하는데 반해, 드문모 심기는 재식본수를 주당 3~5개, 재식밀도를 평당 50주 내외로 줄여 단위면적당 육묘 상자 수 감소로 육묘비용 절감과 이앙 시 노동력 절감 및 주당 적정 재식거리 확보로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분얼(가지치기)을 충분히 확보해 도복에 강한 볏대를 기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드문모 심기 재배법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은 줄이고 도복에 강한 벼를 기를 수 있으므로 쌀의 미질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벼 드문모 심기 재배기술 확립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드문모 심기 재배기술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