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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동에도 도서관을"…조미옥 수원시의원, 주민 8000명 염원 대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조미옥 수원시의회 의원이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주민들의 '공공도서관 건립 요구' 목소리를 대변했다.


조 의원은 23일 금곡동 지역 공공도서관 건립을 촉구하는 주민 8000여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수원시 관내에는 24개 공공도서관이 있지만 금곡동에는 이렇다할 도서관 인프라가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서수원 지역으로 범위를 넓혀도 공공도서관은 호매실도서관과 서수원도서관 2곳 뿐이다.

수원시도 이러한 상황을 인식, 지난 2018년 예산 98억원 규모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 계획을 수립했으나, 당수지구 개발에 따른 위치 선정 문제와 재정 여건 등 벽에 부딪혀 보류됐고 차후 추진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후 2년여 간 사업 재추진에 이렇다할 진척이 보이지 않았다.

주민들은 공공도서관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고, 급기야 서명운동까지 벌였다.

조 의원은 이날 김동철 호매실총연합회 부회장 등 금곡동 주민들과 함께 심언형 도서관사업소장을 만나 서명부를 전달하고, 공공도서관 건립 당위성을 피력했다.

조 의원은 "금곡동 공공도서관을 조속히 건립해 누구나 지역 격차 없이 지식·정보·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