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평군 개군면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지역주민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개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에너지 취약계층 5가구에 연탄 1,000장을, 경기농자재는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100포와 라면 100박스를, 한국자유총연맹 개군분회에서는 쌀 15포를, 개군면 주민 이환섭씨는 직접농사지은 백미 16포를 기부했다.
또한, 기효목장은 올해도 연말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모금했고 석장1리 부녀회 및 주민들은 성금 50만원을 기탁하며 관내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했다.
이경구 개군면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해마다 자발적인 기부 릴레이로 더불어 사는 개군면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따듯한 마음들이 모여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