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폐기물 단속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감염우려가 있는 주사기나 환자 기저귀 등을 일반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등 의료폐기물을 불법으로 처리한 요양병원과 동물병원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달 23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요양병원 169개소와 동물병원 106개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의료폐기물을 불법으로 처리한 요양병원 57개소와 동물병원 27개소 등 총 84개소를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의료폐기물은 부패 또는 인체 감염 위험 때문에 의료폐기물 전용용기를 사용하고 보관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단속결과를 살펴보면 ▲의료폐기물 부적정 처리 18개소 ▲보관기준 위반 57개소 ▲처리계획신고(변경) 미이행 9개소 등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화성시 소재 A동물병원은 혈액이 들어있는 주사기와 바늘 등 의료폐기물을 일반 종량제봉투에 넣어 불법 배출했다. 김포시 소재 B요양병원은 주사기 바늘과 환자 기저귀 등을 의료폐기물 전용용기가 아닌 일반 플라스틱통과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양평군 소재 C요양병원은 수액세트 등을 일반비닐봉투에 넣어 배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기도 특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도는 15일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만 12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무료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특히 2005년생 중 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여성 청소년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에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무료 접종 대상은 2005년생과 2006년생 여성 청소년으로 2006년생 여성 청소년의 경우 지난해 1차 접종을 마친 경우에만 2차 접종비용이 무료다. 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2005년생 여성 청소년은 올해 지원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반응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횟수가 백신에 따라 2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접종비용(1회당 15~18만원) 모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총 2가지로 4가 백신(가다실)은 만 13세 초과 연령에서 1차 접종 시작 시 3회 접종이 필요하고, 2가 백신(서바릭스)는 만 14세 초과 연령에서 1차 접종 시작 시 3회 접종이 필요하다. 예방 백신은 선택해 접종이 가능하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
잡아바 구직자 5315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사진제공=경기도) (경기=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고용지원플랫폼 잡아바(http://www.JOBaba.net)를 이용하는 구직자 53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62%)이 면접비를 받아 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받아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1~2만원이 16%(897명), 3~4만원 14%(761명), 5~6만원 4%(239명), 기타 0.7%(41명), 9만원 이상 0.5%(27명), 7~8만원 0.2%(12명) 순이었다. 구직자가 생각하는 적정 면접비에 대해서는 3~4만원이 38%로 가장 많았고 1~2만원이 20%, 거리에 따라 차등지급이 19%, 5~6만원 17%순이었다. 이와 함께 취업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응답구직자 47%가 ‘경제적인 부담’을 꼽았고 ‘주위의 시선’ 18%, ‘스펙관리’ 14%, ‘직무능력 향상’ 11% 등의 의견이 있었다. 취업이 정말 어렵다고 느꼈던 때로는 ‘일자리는 제한되어 있고 구직자는 늘어나서 경쟁률이 올라갈 때’라고 응답구직자의 31%가 답했고
블록체인캠퍼스 개소식 모습. (사진 = 경기도) (경기=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 인력양성과 창업지원을 전담할 전문 교육기관이 경기도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융합보안지원센터는 15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에서 장경순 경기도 연정부지사, 정택동 융기원장,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이사장과 오픈블록체인산업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록체인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블록체인(Blockchain)은 뛰어난 보안성, 시스템 운영개선, 새로운 시장창출 가능성 등으로 크게 주목받는 기술이다. 금융 및 보험 분야, 식품의 원산지-유통-거래, 병원진료기록 공유 등 적용범위와 가능성이 무한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검토되고 있다. 경기도와 융기원은 `제2의 반도체` , `제2의 인터넷 혁명`으로 불리는 블록체인 산업을 `21세기 미래산업의 핵심`으로 보고 있으며 관련 기술 인력양성과 스타트업 창업육성, 지원 등 관련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블록체인캠퍼스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캠퍼스에서는 입문과정, 심화과정, 전문가 과정 I·II 등 4
경기 용인시 역북초교 앞 교통체계 개선 후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역북지구 아파트 입주로 심화된 역북초등학교 인근 42번국도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좌회전을 추가 허용하는 방향으로 교통체계를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수원방향 42번국도에서 명지대나 역북지구 방면으로 좌회전하거나 유턴하려는 다수의 차량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 직진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상황을 해소해 이 일대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다. 시는 용인동부경찰서와 협의해 이 일대 중앙화단을 철거하고 종전에 160m이던 명지대앞사거리의 좌회전 차로를 225m로 확장했다. 또 역북초교앞 교차로에 좌회전차로를 신설해, 기존 명지대입구사거리 좌회전차로와 함께 이 일대 좌회전 수요를 분산처리토록 했다. 이와 함께 등기소앞사거리 좌회전차로도 종전 50m에서 160m로 확장해 보다 많은 차량이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가 이처럼 이 일대 좌회전 허용 교차로를 2곳에서 3곳으로 늘리고 좌회전대기 차로를 대폭 늘린 것은 역북지구 입주로 늘어난 좌회전 수요를 처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삼가-대촌대로 개통 시 늘어날 추가 교통수요까지 대비하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강영순)은 내년 2월까지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서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329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평생학습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학교 133교, 중학교 36교, 고등학교 13교, 특수학교 3교 등 총 185교가 참여한다. 올해는 분야별로 ▲주민과 함께하는 특성화고 직업교실 3교 9개, ▲특수학교와 함께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3교 6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평생교육 67교 133개 ▲학교 자체 계획에 따른 평생교육 112교 181개로 총 185교에서 32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광명 충현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함께 회복적 생활교육 워크숍 운영 ▲지역과 함께 순환빵굼터 ▲아이들과 함께 캘리그라피 ▲아빠와 함께 뚝닥뚝닥 목공교실을 개설했고, 학교 자체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순환빵굼터 ▲캘리그라피 교실 ▲회복적 생활교육교실 등을 개설, 총 7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강영순)은 14일 예술로 학교를 행복하게 디자인하는 ‘예술편지 봄’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예술편지는 쉼과 나눔이 있는 학생주도의 문화예술 사례를 통해 예술로 행복한 아이들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도내 모든 학생과 학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소식지이다. 주요 내용은 ▲사람과 함께하는 예술, ▲책으로 만나는 예술, ▲학교현장에서 꽃피는 예술, ▲수업으로 빛나는 예술, ▲소식으로 만나는 예술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봄’ 호에서는 ▲합창으로 소통하며 커가는 우리들(양지중), ▲예술로 펼치는 율곡얼(율곡고), ▲우리 손으로 꾸미는 아름다운 학교(솔뫼초), ▲모두의 꿈이 모이는 스쿨코너아트홀(죽산고), ▲자랑하고픈 우리학교 갤러리(기안초), ▲ 문화예술로 꽃피우는 학생자치(사동중) 등 다양한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소식지를 보고 싶은 사람이나 기사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통합자료실북부청사/문예교육과/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예술편지는 학교현장의 모든 주체들이 함
몽골 초중등학생을 위한 표준한국어 교제 증정식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도가 몽골에 한국어 교재를 전달하고 양 지역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양 지역 간 우호협력을 강화했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을 단장으로 한 도 대표단이 몽골 울란바토르 칭길테구에 위치한 ‘23번 학교’를 방문해 ‘한국어 교재 기증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뭉흘레 몽골 교육부 행정총괄국장, 남어치르 몽골 교육부 중등교육정책국장, 울란바토르시 다시 뎀베렐 교육국 부국장, 몽골 중고등학교 교장단, 몽골 내 한국어교사협회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교실 한국어 교재’는 몽골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표준한국어 중급과정으로 도는 올해 몽골 내 25개 경기도 한국어 스마트교실에 9천권을 보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스마트교실 한국어 교재’ 초급과정을 개발해 9천부를 지원했다. 해당 교재는 한국 대학 교수진과 몽골 대학 교수진이 만든 것으로 몽골 학생에게 적합한 최고의 한국어 교재로 인정받고 있다. 경기도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몽골 스마트교실 사업은 2014년 5개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모두 21개의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단순 문 개방 요청을 거절한 119 소방대원에게 11차례에 걸쳐 욕설과 허위신고를 한 악성신고자에게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지난 4월 29일 119에 전화해 욕설과 거짓신고를 한 악성신고자 최 모씨(28세. 남)에게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1백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현행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4조 제3항에 따르면 구조·구급활동이 필요한 위급상황을 거짓으로 알린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이번 처분은 지난 3월 9일 단순 문 개방의 경우 119출동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한 생활안전 출동기준 적용이후 첫 과태료 처분 사례라고 설명했다. 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최 모씨는 당일 새벽 3시 58분 119에 전화를 걸어 현관문이 안 열려 집에 못들어 간다며 출동을 요청했다. 신고전화를 받은 119요원은 단순 문 개방은 구조 사항이 아니라며 2분 뒤인 새벽 4시 열쇠업체에 연락해 3자 통화를 연결했다. 그러나 최 씨는 욕설을 하며 20여 분 간 8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문 개방을 요구했으며, 이후 4시
회전교차로 성남방향 버스종점. (사진제공=경기도) (경기=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이하 유산센터)에서 지난해부터 3억4천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 남한산성 교통개선사업이 최근 완료돼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남한산성도립공원은 연간 3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지만 부족한 기반시설에 따른 주차난과 교통 혼잡으로 이용객을 물론 인근 주민까지 많은 불편을 겪어왔었다. 유산센터는 2016년 3차례 대책회의를 가진 데 이어 관계기간과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지난해 5월부터 교통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시내버스와 관광버스가 동시에 진입해 혼잡한 회전교차로 시내버스 종점과 주차장 부족,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유산센터는 먼저 시내버스 종점을 성남방향과 광주방향으로 분리해 이용객을 분산시키고, 버스 대기공간을 별도로 확보해 차량흐름을 개선했다. 또, 중앙주차장 인근에 대형버스 전용 회차구간을 설치하여 관광버스의 남한산성 입구 회전교차로 진입을 억제하고 로터리 주변에 단속 CCTV 2대를 설치, 불법주정차를 최소화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유산센터는 올해 안으로 도립공원 내 주차장 3개소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돌발해충 협업방제 현장 연시회. (사진제공=경기도) (경기=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4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돌발해충의 방제 시기는 5월말부터 6월초까지가 적당하고, 농경지와 산림을 동시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원내 곤충자원센터에서 농림·산림지 돌발해충 협업방제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도내 농촌지도부서, 산림부서, 공원부서 병해충 담당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시회는 ▲2017년 발생현황 및 금년 발생양상 ▲발해충 협업 방제 사례발표 ▲농림지, 산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 방제요령 ▲주요 방제장비 사용 요령 및 제원 등 설명 ▲병해충 방제기 활용 돌발해충 방제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해충은 산림에서 발생한 뒤 농경지로 이동해 피해를 주고 있어 산림과 농경지를 동시에 협업해 방제해야 한다. 특히 과수원 등 농경지와 산림이 붙어있는 경우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은 깨어나는 시기가 달라 해충 80~90%가 깨어난 5월말부터 6월초까지 1차 방제하고, 1차 방제 후 1주일 지나 발생 상태를 살펴본 뒤
지난 2017년 인천시에서 열린 코리아마이스엑스포 전시장에 설치된 경기도관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마이스뷰로(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IMEX 프랑크푸르트에 참가,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경기 마이스(MICE)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도가 유럽에서 열리는 마이스 박람회에 경기도관을 구성해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 IMEX 프랑크푸르트는 초청된 바이어만 90개국 4천여명, 국가 및 지역 등 단독관 구성은 150개국 3500여개, 참가인원이 1만4826명에 달하는 유럽 최대의 마이스 전문전시 박람회로, IMEX는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Meetings(기업회의), Event(이벤트)/Exhibition(전시회)의 약자다. 경기도는 남북정상회담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독일 IMEX에서 진행될 경기 마이스 설명회가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덕수 경기도 관광과장은 “설명회를 통해 남북정상회담 장소인 판문점과 정상회담 프레스센터인 킨텍스가 모두 경기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빗물과 태양에너지 재활용 친환경 옥상텃밭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3일 버려지는 빗물과 태양에너지를 재활용한 친환경 옥상텃밭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옥상텃밭 모델은 집수장치, 여과장치, 저수탱크 및 텃밭상자로 구성돼 있고 옥상 배수관에 설치돼 모아진 빗물을 여과장치를 거쳐 저수탱크로 이동시키고 여기에 필요한 전기는 태양광 발전기를 통해 공급하게 된다. 저수탱크는 최대저수량은 테이블(1,000L), 벤치(130L), 연못(750L)으로 많은 양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높이를 낮추고 바닥면에 닿는 면적을 넓혀 옥상이 받는 단위면적당 하중을 감소시킬 수 있다. 본격적으로 텃밭활동이 시작되는 봄철에 비가 오지 않는 상황에서도 1톤 테이블형 저수탱크로 약 8주간 텃밭상자 12개를 유지관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무심코 버려지던 빗물과 태양에너지를 모아 재활용한 친환경 옥상텃밭을 개발 보급하게 되었다”며 “자원재활용과 도시농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OECD가 발표한 자료(2012)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연평균 가
㈜이엔테크놀로지-PETECH의 업무 협약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2018 경기도-베트남 환경산업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 기술협약 및 수출상담을 진행, 베트남 기업과 총 2건, 510만 달러 규모의 기술협약 추진 성과를 이뤘고 총 108건 168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원활한 수출 상담을 돕기 위해 바이어 1:1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및 통역, 차량지원, 상담장 임차료 등을 지원했다. 안산시 소재 ㈜이엔이테크놀로지는 지난 11일 호치민 지역 PETECH 기업과 집진, 악취 제거 시설 등의 대기분야 기술이전과 핵심부품 납품 등의 내용을 담은 500만 달러 규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8일에는 집진기와 흡착탑 기술을 바탕으로 하노이 소재 SPACE COOLING VIETNAM 기업과 1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KG-ETS는 우수 폐기물과 폐수의 수집운반 및 중간처리 기술인 재활용사업, 페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한 스팀공급 에너지 기술 등으로 상담회에
11일 임시개통한 금어천 보평교.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1일 처인구 포곡읍과 고림동을 연결하는 금어천 보평교 재건 공사의 상부 교량부분이 완료됨에 따라 당초 예정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임시 개통했다. 이는 인근 물류센터나 다세대·연립주택 등을 드나드는 다수의 차량과 시민, 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행편의를 위한 것이다. 지난 1970년에 건설된 기존의 보평교는 폭이 5m에 불과할 정도로 좁은데다 낡아 재건이 시급한 상태였다. 특히 인근 물류센터나 공장을 이용하는 대형차량 통행이 적지 않은데다 주변에 초등학교까지 있어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13억원의 예산으로 2차선 도로와 별도 인도까지 갖춘 폭 11.4m, 길이 30.9m의 보평교 재건 공사를 지난 해 4월 시작해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일부 마무리 공사가 남았지만 안전과는 무관한 것이어서 통행수요가 많은 주변도로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기 위해 앞당겨 통행을 허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