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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온택트 업무효율 굿”서울시설공단, 화상회의 3천회 돌파하며 안착

절감비용 포스트코로나 대비 재투자, 개인영상회의실 신설로 원활한 온택트 업무 지원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사내 업무회의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화상회의로 전환했고 현재 총 3천회가 돌파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정착됐으며 업무효율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 19가 확산한 지난 3월부터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을 각종 회의 및 보고 오픈이노베이션, 사내교육 등 전반적인 사내업무에 도입해 왔고 10월 말 기준 3,000회를 돌파했다.

내부 회의 및 보고 2,134회, 오픈이노베이션 23회, 원격 화상교육 123회, 기타 외부회의 1,086회 등 총 3,366회를 진행했다.

1일 평균 약 22건이 진행된 셈이다.

원격 화상회의 확대는 업무효율성의 향상으로 이어졌다.

시간과 공간에 제약없이 필요할 때 즉시 모여 논의를 할 수 있어, 코로나 19로 인해 변화된 근무형태인 재택 및 분산근무자도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공단 특성에 따라 서울시 전역에 위치해있는 현장 사업장의 근무자들에게는 본사이동 시간을 크게 절감시키는 효과도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화상회의가 보편적 업무방식으로 자리잡으면서 출장비, 교육훈련비, 회의비, 종이인쇄비 등 총 4억6000여만원의 비용절감 효과까지 발생됐다.

공단은 화상회의를 통해 절감된 비용을 스마트 워크스테이션 확충 및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개선 등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직원들이 더욱 원활하게 화상회의에 참여 할 수 있도록 11월부터 청사 내 12개소에 개인 영상 회의실도 신설해 운영중이다.

또한 공단은 화상회의 업무방식을 정착시키기까지의 노하우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배포해 유관기관의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 및 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지금까지는 화상회의를 공단 내 업무방식 으로 정착시켜 업무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며 “앞으로는 화상회의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서 가치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게 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