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수원시는 ‘노후건축물 (민간)녹색건축조성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민간 분야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녹색건축 조성지원사업’ 확대 추진하고 대형 시공사의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해 노후건축물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효성중공업㈜의 지원으로 지난 12일 ‘(민간)녹색건축조성지원사업’ 첫 사업이 완료됐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다세대 주택(빌라)이고 공사 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됐다.
노후화된 다세대 주택 단열재 보수, 기밀(바람을 막는) 창호로 교체 완료(6개)하고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해 단열성이 높은 창문으로 교체했다.
(민간)녹색건축조성지원사업은 수원시 녹색건축 조성지원사업과는 별개로 민간 재능기부(시공사 참여)를 통한 사업 확대를 추진했다. 녹색건축조성지원사업은 노후화된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고쳐 짓는 비용의 일부(최대 100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시와 8개 시공사는 지난 6월 30일 ‘노후건축물 (민간)녹색건축조성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 후 협력 약속했고 8개 시공사는 지난 7월 13일 사업 신청자 13명과 개별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현재 1차 사업 진행 중이고 향후 올해 3차까지 사업 추진 예정이며 9~10월 ‘2차 지원 대상자’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