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생각나무숲' 학부모 독서동아리는 ’2025 포천 지역자원–교육과정 매칭 교육박람회‘에 참여해 교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교육박람회는 ‘나의 교육과정에 지역자원을 녹이다!’라는 주제로 지난 4월 23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유·초·중·고 교직원 700여 명과 60여 개의 지역 공동체가 참여해 교육과정과 연계 가능한 지역자원을 공유하고, 실제 수업과 교육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생각나무숲’은 학부모가 구성한 독서동아리로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하며 지역사회 속에서 그림책을 활용한 빛그림 동화구연과 독서 활동 등 다양한 실천 사례를 소개해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박람회에서 ‘생각나무숲’은 그림책과 연계한 체험 활동뿐 아니라, 학교 수업과 지역 자원을 연결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누며 교육현장과의 접점을 넓혔다. 현장을 찾은 교사들은 “지역학부모가 직접 참여한 사례가 인상 깊다”며 “아이들의 삶과 연결된 교육과정 설계에 큰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생각나무숲’ 회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확산과 교사-학부모-지역이 함께하는 배움의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