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경로효친 사상의 전통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어버이날 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무료 식사 대접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어버이날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먼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는 고림고등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해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생활지원사와 직원들이 직접 댁에 방문해 총 1600여 송이의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평안을 바라는 마음을 함께 전했다.
또한, 바람골 카페 孝(효)에서는 백옥문화예술단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와 더불어, 당일 복지관을 찾은 850여 명의 어르신들께는 영양 가득한 무료식사를 대접함으로써 어버이날의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 사회가 함께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학생들에게는 효와 공경의 미덕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어르신들께는 따뜻한 관심과 존경의 마음이 전해지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