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24일 정자2동의 한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가 마을사랑방 긴급 임시 주거지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구는 갑작스러운 소득 상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거주 중이던 주택의 소유권이 경매로 이전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퇴거해달라는 통보를 받은 상황이었다.
이에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4월초 내부 사례회의를 통해 이 가정을 통합 사례관리 가구로 선정하고 대상자의 주거와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형 긴급지원과 수원도시재단의 마을사랑방 이사 지원 및 임대주택 알선 등을 지원했다.
해당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는 “갑작스럽게 어려운 상황에 처해 너무 막막했는데 이 공간 덕분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며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자2동은 향후 민간 자원을 활용하여 자녀교육 및 양육서비스 등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정자2동 맞춤형복지팀은 매주 내부 사례회의를 통해 위기가구 및 취약가구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있으며, 가구의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해 식료품비 및 의료비 지원, 체납관리비 해결, 주거 지원, 정신건강 서비스 등을 지원해 대상자의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