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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제에 풍성한 공연‧페스티벌 찾아온다…주민 감성 충전

주말 기적의도서관 클래식 앙상블... 하늘내린센터 인형극 페스티벌 이어진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번 주말부터 풍성한 문화 공연이 인제를 찾아와 주민의 즐거움을 더한다.

 

인제 기적의도서관은 4월 27일 오후3시 기적의도서관 열린 극장에서 ‘도서관 속 클래식 앙상블’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억의 애니메이션OST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피아노와 첼로 연주로 이웃집 토토로 '바람이 지나가는 길', 슬램덩크 '너를 좋아하고 싶어',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인생의 회전목마' 등 잘 알려진 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늘내린센터에 신비한 인형마을이 찾아온다.

 

인제군 문화재단은 오는 5월 2일과 3일 양일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인제 인형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히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이 문화 프로그램을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실내‧외, 미니어처 등 6개의 공연과 체험,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공연장에서는 그림자 인형극 ‘이야기 쑥! 이야기 야’ 공연과 야외에서는 ‘머리 없는 가족’과 ‘숲속의 요정 패밀리’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좁은 공간을 활용한 미니어처 시어터에서 작은인형극 ‘할머니의 풍구’, ‘연이의 그림공방’, ‘탈 이야기’등 특별한 공연이 이어진다.

 

함께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은 ‘키링 인형 만들기’, ‘박스 로봇 가면 만들기’, ‘종이컵 인형 만들기’ 등으로, 이와 더불어 세 가지 npc 캐릭터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는 다양한 놀이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제 기적의도서관 클래식 앙상블과 인제 인형극 페스티벌 모두 별도 예매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보장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군민들에게 제공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