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난정평화교육원은 지난 21~22일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뷰티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연계 평화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접경지를 탐방하며 분단 현실과 평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오 교장이 지난 2월‘강화에듀투어’에 참여한 뒤 교육원 프로그램에 감명을 받아 수학여행과 연계한 평화교육을 제안하면서 진행됐다.
주요 일정은 △‘평화 열기’ 활동을 통한 평화의 의미 되새기기 △망향대·대룡시장·방공호 등 현장 체험 △교육원 시설 탐방 ‘난정탐사단’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교동도에서 평화의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었고, 평화가 일상과 밀접한 가치임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난정평화교육원 관계자는 “전국 평화교육 허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평화 감수성과 시민의식 함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