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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산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실시… 아동 권리 제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산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표준 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30일까지 실시되는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통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생존·보호·발달·참여)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의 아동친화 수준을 진단한다. 특히 아동·보호자·시민 등 1,800명을 대상으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영역을 중심의 조사가 이뤄진다.

 

시는 시민 의견 수렴·아동 요구 조사·정책 분석 등이 병행되는 이번 표준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 효과를 정밀 분석하고,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전략과제를 도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아동친화도시는 단순한 정책 슬로건이 아닌 도시의 구조와 행정이 아동을 중심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 전환점”이라며 “이번 표준조사로 아동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아동실태조사 ▲관련 조례 제정 ▲추진위원회 구성 등 아동을 위한 정책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 2022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이후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일원으로서 ‘꿈이 자라는 아이, 희망을 꿈꾸는 안산’ 비전 아래 21개 전략사업을 선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 중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