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SPC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임팩트의 첫걸음, 10년의 길이 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SPC(사회성과인센티브) 사업의 10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사회적 경제 모델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부와 공공기관 관계자, SPC 사업 참여 기업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 경제 기업이 창출하는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성장의 동력으로 연결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춘천시도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사회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춘천시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재)사회적가치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관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이 사회성과를 창출하면, 연구원이 3년간 연 최대 1억 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가치를 정량적인 화폐 단위로 산출해 성과에 비례한 재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