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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북부보훈지청,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청소년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 되새겨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청소년들에게 보훈의 의미와 국가 수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서해를 지켜낸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영화 관람 행사를 3월 27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한울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시 보훈단체장, 경민IT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2002년 6월 29일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다룬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과장이 서해수호의 날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제2연평해전뿐만 아니라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우리 군이 서해를 지키기 위해 치러야 했던 희생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영화 관람 후에는 국가보훈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보훈 드림’ 캠페인이 홍보됐다. 이 캠페인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예우 및 복지 증진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 프로젝트로, 국민 누구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활용된다.

 

경기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군인들의 희생을 깊이 이해하고, 보훈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정신을 배우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영화 관람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해군 장병들의 용기와 희생을 되새기며, 보훈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