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는 3월 20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건설경기 활성화 및 지역경제 부흥을 위한 ‘건설산업 상생협의 간담회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태백시지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태백시협의회,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강원태백지회, 장성농공단지협의회 소속 ㈜이임데크, 철암농공단지 소재 ㈜태경화학 등 건설 관련 단체(회사)와 태백시,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 태백지소, 한국수자원공사 태백권지사, 한국환경공단 태백수도사업소, 태백경찰서, 태백소방서 등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한 의견 교환, 건의 등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발주처(태백시 및 유관기관)↔건설단체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태백지역 건설업체 및 인력·자재·장비 우선 사용 협력 ▲적극적 행정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주요 투자사업의 신속·효율적 추진 ▲건설 관련 단체의 기술개발 및 품질 향상,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한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 노력 등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우리 태백시는 올해 3천억 원대 공공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태백 관내에 있는 국가기관 및 유관기관에서도 올해 많은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는 지역 업체 인력·자재·장비를 우선 사용하겠다는 선언을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이다. 우리 태백시는 지역업체 우선발주 지침을 계속하여 이행하고 다양한 시책을 계속 발굴하여 지역 경기를 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업체 우선발주 사전검토제’ 계약 업무 지침을 계속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업체 수의계약률은 81%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