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창군과 재단법인 평창유산재단은 오는 10일부터 3월 1일까지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2025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 시즌 3’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한다.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 프로그램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 지역 주민을 위한 올림픽 유산 사업의 목적으로 2023년에 첫 시즌을 시작하여 매년 운영되고 있다. 평창군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설상 스포츠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여 평창올림픽 유산 가치를 직접 체험하게 하고, 올림픽 유산을 실질적으로 계승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핵심 취지다.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눈동이 패스포트는 참가자 만족도가 90% 이상일만큼 반응이 뜨거운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말부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신청 사연(프로그램 참여 이유, 꿈과 포부 등)을 접수하여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올해 프로그램은 신규 참가자인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와 기존 참가자인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 총 220여 명이 참여한다.
본 프로그램은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는 스키 실력과 경험 수준에 맞춰 기본적인 스키 기술과 안전교육을 제공받는다.
신규 참가자에게는 시즌권을 포함한 소수 정예 맞춤 스키 강습(3회)이 제공되며, 기존 참가자에게는 리프트권이 포함된 스키 강습(2회)이 제공된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장비·의류 대여 ▲안전용품 대여 ▲점심 식사 ▲보험 가입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신규 참가자는 시즌권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스키를 경험할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동계스포츠 문화를 체험하고, 올림픽 개최 도시 평창의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