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천시는 오는 2월 14일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가공상품 개발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산가공팀은 농산물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막연하게 가지고 있는 농산물가공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고, 그에 맞는 가공기술을 개발하여 농업인의 가공창업활동을 적극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요조사를 통해 3가지 상품(자색 돼지감자칩,자두잼있는 떡볶이 밀키트,표고버섯 코인육수)을 선정해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은 올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시장경쟁력 있는 상품출시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 리빙랩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선정된 100명의 이천시 소비자패널을 적극 활용하여, 개발상품에 대한 중간평가를 진행하고,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여 완성도를 높인 상품들을 개발, 출시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이천쌀 가공상품 3종(이천쌀 오십원빵/오색쌀찐빵/이천쌀강정)에 대한 판매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이천쌀 가공상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소득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연구개발사업과 관련해 김희경 연구개발과장은 “농업인과 함께 호흡하여 가공제품개발부터 상품화,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사업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시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대표 농산가공품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업인 맞춤형 가공상품개발 수요조사 신청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고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하여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산가공팀(장호원읍 소재)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