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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8일 ‘제6회 수원사람들영화제’ 개최

“여중생(여성 중년의 삶)을 마을미디어를 통해 함께 나누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제6회 수원사람들영화제’가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을미디어人(in)’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2층 수원시네마테크 은하수홀에서 개최된다.

 

‘제6회 수원사람들영화제’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미디어센터의‘시네마 커뮤니티 형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원마을미디어연합 내 다울미디어, 마을See영상제작단, 매탄마을영상놀이터, 미디어작당, 오소리낭독봉사, 이웃사촌, D_D와 함께 공동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기억을 담다: 수원 내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공감, 기억에 대한 이야기 ▲우리를 담다 : 여중생(여성 중년의 삶)의 새로운 삶 ▲오늘을 담다 : 수원 내 공간, 축제 및 행사들을 알려주는 영상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기억·여성중년·지역이라는 주제를 다룬 마을미디어 영상 작품들을 상영하고 직접 출연한 마을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원의 마을미디어 활동을 다루고, 마을미디어 커뮤니티의 주류를 이루는 여성 중년인들의 삶을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영화제 마지막 상영작인 <아이들>은 준비 없이 얼떨결에 엄마가 된 후 12년간의 자신의 삶을 쑥스럽게 고백하는 한편의 육아일기이자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이야기다.

 

상영 후에는 감독님을 직접 모시고 중년여성으로서 살아간다는 것, 영상 제작자로서 산다는 것, 삶을 대하는 태도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볼 예정이다.

 

2014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영화제는 지역 내 영화를 통해 이슈를 제기하고 시민들과 공유하고 싶은 커뮤니티가 있으면, 영화 프로그래밍 교육부터 시작해 멘토링을 거쳐 영화제를 직접 운영하는 데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수원 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작은 영화제가 벌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영화 관람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다. 영화 관람 예약은 수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