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연말 행복한 생일파티 사업을 진행했다.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외출과 사회활동의 기회가 적은 중증 장애인 및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생일날 가족, 지인을 초대하여 축하 노래와 식사 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그 달의 생일자를 선정하여 생일파티를 열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월의 주인공은 1인 독거노인가구로, 호매실동 소재 바다횟집에서 정성껏 마련한 식사와 함께 정직한제빵소 케이크 및 생일선물을 전달하며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일상을 받은 대상자는 “크리스마스 전날 이렇게 특별한 분들이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생일상을 받은 지가 기억이 나지 않는데,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아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규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2025년에도 관내 어르신들의 소중한 날을 여러 위원님들과 함께 축하해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에 더 힘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7년째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행복한 생일파티는 대상자의 자존감 회복 및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