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중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함혜경, 이순자)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난 23일 ‘사랑의 모금함’을 개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관내 사업체 16개소에 설치했었던 총 20개의 ‘사랑의 모금함’을 지난 1주간 회수한 후, 협의체 위원들이 모여 함께 개함을 진행했다.
‘사랑의 모금함’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모금액은 독거노인 안심 야쿠르트 사업, 명절 선물 나눔 사업, 반찬 나눔 사업 등 신흥동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특화사업비로 사용되고 있다.
이날 모금함을 개함해 정산한 결과, 총 35만6570원의 모금액이 조성됐다. 모금액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함혜경 민간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하나 모여 더 행복한 신흥동이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행복한 신흥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순자 신흥동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문화가 계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