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4년 하반기 중장년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중장년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조기 질병 예방을 목표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만 41세에서 63세까지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3명으로, △혈액검사 △상복부 초음파 △동맥경화 검사 △수면 위내시경 검사 등 종합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진이 지원됐다. 또한,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추가 진료 및 상담도 연계 지원했다.
검진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경제적인 부담과 결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미뤄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며 “결과가 나쁘지 않아 안도감을 느꼈고,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장재 위원장은 “이번 종합건강검진으로 취약계층의 건강문제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종합건강검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취약계층이 겪을 수 있는 건강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원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의 건강 문제는 개인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의료 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