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청년 수강생 3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스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창업스쿨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본부터 실전 경영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청년창업스쿨!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구호로 진행된 이번 수료식은 △사업설명 △수강생 소감 △남양주시장과의 대화 △수료증 수여 △네트워킹의 장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년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그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소감과 포부를 밝히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4주간 진행된 교육에서는 △창업기초이론 △비즈니스모델 개발 △사업계획서 작성 △정부 창업 지원사업 활용법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모집 초기부터 많은 청년의 관심을 받아 당초 모집 인원인 25명에서 증원된 45명이 수료했다.
특히, 와부읍에 소재한 카페·쿠키 선물가게를 운영하는 엄하영 대표는 창업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 수료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창업 지식과 인사이트를 얻었고, 이론을 넘어서 실전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내년에도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중장기적 지원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청년 창업가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다양한 창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