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해오름건설(대표 김길수)로부터 500만 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11일 밝혔다.
2004년부터 안양에서 전기공사업을 운영한 김길수 대표는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장으로 취임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에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관내에서 20년간 회사를 일구며 이웃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번 기탁으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따뜻한 기부를 이어가는 분들 덕분에 경제적으로 힘든 학생들에게 다시 꿈꿀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안양시와 인재육성재단도 귀한 뜻을 이어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