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0일 군청 소의실에서 하늘정형외과(중구 영종도 소재)와 도서주민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무료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늘정형외과는 연 2회(상·하반기)이상 도서지역을 방문해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근골격계 및 척추질환 등 고령의 주민을 위한 맞춤 전문진료와 함께 혈압·혈당 등 내과적 진료, 통증주사 등의 무료진료를 실시하기로 햇다. 또한 병원진료 및 수술환자 진료비 우대(비급여 진료비 10%감면, MRI 검사비 30% 감면)와 취약계층 수술비 일부 지원도 이루어진다.
이번 협약으로 옹진군은 총 11개의 의료기관과 민·관협력 진료협약을 맺음으로써 섬 지역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및 의료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옹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의료기관이 없는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무료진료’와 ‘진료비 우대혜택’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옹진군은 앞으로도 섬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