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황세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비례)은 9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리옹홀에서 개최된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성과보고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이번 사업의 중요성과 성과를 강조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황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퇴직 후 복지정보안내도우미 활동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참여자들에게는 삶의 새로운 활력소를 찾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안성 지역의 경우 이번 사업을 통해 형성된 도우미 간 뿐 만 아니라 도우미와 주민 간의 끈끈한 연대감이 인상적이었다. 이는 단순히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를 더욱 단단히 묶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참여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주관 하에 약 70명의 내빈과 사업 관계자, 참여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 부위원장, 김동규 의원, 박재용 의원의 축사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우수 참여자 시상, 사업추진 현황 보고, 성과연구 결과발표, 활동영상 시청, 참여자 소감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은 경기도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시범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은퇴한 사회복지종사자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복지정보 소외계층을 찾아가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고양, 성남, 안산, 안성 등 경기도 4개 시·군에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총 7,612명의 서비스 대상자에게 복지 상담과 연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57건의 복지 서비스와 13건의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안성시의 경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연계 성과가 돋보였으며, 참여자들의 활동이 도우미 간 및 도우미와 지역 주민 간의 협력과 연대감을 크게 증진시키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황 부위원장은 성과보고회를 마치며,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은 단순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넘어 지역사회에서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낸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향후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을 통해 얻어진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인 복지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