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과 7일 진행한 이번 특별연수 제목은 ‘나도 크리에이터’로 결정했다. ‘나’누고 ‘도’와준다는 의미와 함께 누구나 쉽게 따라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를 반영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지난 9월 선발한 ‘경기-교사 크리에이터(창작자)’ 1기 교사 중 교육자료 제작 역량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8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젊은 교사와 고경력 교사가 디지털 교육 시대에 적합한 자료 제작을 위해 함께 손을 잡았다.

주요 내용은 ▲교사가 최고의 교육자료(콘텐츠)다 ▲누구에게나 시작은 있다 ▲사진과 영상 편집 과정 ▲사회관계망(SNS) 활용 과정으로 구성했다. 연수생들은 교사 창작자(크리에이터) 기초과정으로 다양한 실습(대표화면(썸네일) 제작, 짧은영상(숏폼) 제작 및 활용, 영상 편집 및 탑재,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팟캐스트, 유튜브) 활용)을 진행했다. 또한 이를 현장에 적용해 본 교육활동 사례도 다양하게 공유했다.

이번 연수는 40명 모집에 280여 명이 신청하여 7:1이 넘는 뜨거운 경쟁률을 보였다. 연수에 참가한 월곶초등학교 강진희 교사는 “디지털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했는데 고경력자 대상 연수에 오니 마음편히 질문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세대차를 극복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로 교육의 변화를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풍부한 교육 경력을 갖춘 교사가 학교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높은 관심을 두고 있음을 확인하고 향후 연수 기회 확대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