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2동 마을 오케스트라가 지난 22일 부평감리교회에서 개최한 ‘제2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마을 오케스트라’는 동의 주민주도형 마을사업 중 하나로, 10대부터 60대까지 부평2동 지역주민 20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날 단원들은 150여 명의 관객 앞에서 지역예술인 김진우 씨의 지휘 아래 바이올린·첼로·클라리넷·플루트 등 4종의 악기로 협주를 선보였으며, 악기별 독주도 펼쳤다. 이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무대를 꾸몄다.
이 밖에도 외부에서 참여한 성악가가 소프라노 축하공연도 펼쳐 풍성한 연주회를 만들었다.
조권성 동 주민자치회장은 공연 전 축사를 통해 “마을 오케스트라가 주민화합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마을 홍보대사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옥희 부평2동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해주신 오케스트라 공연팀과 이를 잘 이끌어주신 단장(황중숙)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화합과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고 부평2동이 문화마을로 성장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마을 오케스트라’는 동 주민자치회가 지역주민의 문화복지를 지원하고 문화예술마을을 조성하고자, 지난해 4월 남부골 문화마을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