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지난 21일 일산백병원 1층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같은 건물 지하 1층으로 이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일산백병원은 분산돼 있던 외래 진료실을 지하 1층으로 통합 재단장했다. 이에 일산서구는 접근성이 좋은 지하 1층 에스컬레이터 옆으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조사를 통해 보안 및 행정망 연계 가능 여부, 시민 접근성 등 설치 운영 여건을 검토해 다양한 공공장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며 더욱 향상된 행정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신분증 없이도 지문인식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로 등·초본, 국세·지방세 증명서 등 121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증명서는 수수료가 무료이거나 민원실 창구보다 저렴하게 발급이 가능하다. 다만, 보안상의 이유로 등기사항증명서 발급은 제외된다.
일산서구는 현재 동 행정복지센터 6개소(일산2동, 일산3동, 탄현1동, 주엽1동, 대화동, 덕이동)와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4개소(가좌도서관 및 가좌보건지소, 일산백병원, 이마트 더타운몰 킨텍스점, 원마운트)를 포함하여 총 11개소 12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