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삼송도서관에서는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을 기념해‘한강 함께 읽기 프로젝트: 소설이 온다’를 운영한다.
‘한강 함께 읽기 프로젝트: 소설이 온다’프로그램은 한강 작가의 작품을 선정해 읽은 참여자들이 책에 대한 소감과 생각을 나누는 소통형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2회 차로 진행된다. 1회차(12/5) 선정도서는 ‘여수의 사랑’으로 삶의 본질적인 외로움과 고단함, 존재의 상실과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의는 최정화 소설가가 참여한다.
2회차(12/19) 선정도서는 ‘소년이 온다’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남겨진 사람들 그리고 역사적 사건과 기억에 대한 시간을 가진다. 강의의 진행은 한영인 평론가가 진행한다.
삼송도서관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한국 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지속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