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

인천 중구, 운수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 대상 선정 완료...연말까지 지원금 지급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협업으로 대상자 62명 선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중구는 ‘운수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12월까지 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은 중구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인천 중구와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협업해 추진하는 것이다.

 

현재 지역 운수업계는 공항·항만 정상화로 화물 물동량이 급증함에도, 낮은 임금이나 열악한 정주 여건 등의 이유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은 인천지역 항공·항만 등 운수·창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통비, 주거비(전세대출 이자 지원, 월세 지원)를 월 20만 원씩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앞서 구와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신청자 모집, 자격요건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총 62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예비 신청 인원 선발까지 마쳤다.

 

지원금 지급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이뤄진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 근로자는 “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 담당자의 상세한 설명과 안내로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기쁘게 감사하다.

 

이곳에서 근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는 인천공항과 인천항 등이 소재해 운수업(항공·항만)과 관광형 서비스 업종 등이 발달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맞춤형 정책을 통해 고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지역 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협업 구축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 고용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진 바 있다.

 

구는 이를 토대로 다양한 고용 창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 수요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경제의 지속적·체계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