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평택시문화재단은 지난 달 28일 안정리에서 열린 지역 축제 ‘마토예술제(마지막 토요일에 하는 예술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9월 마토예술제의 주제는 '뮤지컬'이었으며, ‘다함께 뮤직-콜!’이라는 부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이벤트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는 외국인을 포함해 18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김보경, 김이삭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과 앙상블팀 더뮤즈가 선보인 뮤지컬 갈라 공연은 화려한 무대로 관객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현장에서는 ‘캣츠’, ‘영웅’, ‘맘마미아’ 등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작품을 테마로 한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뮤지컬 소품을 활용한 참여형 공연은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더불어, 뮤지컬 분장 전문가가 진행한 ‘뮤지컬 분장실 체험’도 큰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은 실제 뮤지컬 무대에서 볼 수 있는 헤어와 메이크업을 경험하고, 광장에 설치된 대형 포토존으로 뮤지컬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뮤지컬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덕분에 일상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문화재단 한정연 팀장은 “선선한 가을 날씨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11월 마토예술제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이번 9월 마토예술제는 예술적 감성과 참여형 프로그램이 조화를 이뤄, 지역민과 외국인이 함께 문화로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