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청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중장년 여성 1인 가구 10명을 대상으로 ‘나를 위한 케이크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8월에 실시한 ‘힐링 원예교실’에 이어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협의체 마을복지사업 중 하나다. 대상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취하고, 이웃간 유대감을 형성해 우울감에서 벗어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케이크를 장식할 토핑 재료를 직접 선택하고, 생크림을 휘핑(휘저어서 거품을 냄)해 ‘나’를 위한 각양각색의 케이크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요리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윤귀진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에 진행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여성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이번에 만든 케이크처럼 달콤하고 즐거운 일상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마을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모두가 행복한 청천2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중장년 1인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10월 가을 나들이 ▲11월 생필품 지원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