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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주시, ‘BIO농업대학(원) 졸업여행’…농업 미래 선도 준비 ‘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주시가 양주농업을 선도할 최고의 전문농업인 육성 교육기관인 ‘양주시 BIO농업.1대학(원)’의 소속 학과인 신규농업과, 청년농업과, 힐링농업과에서 과정별 졸업여행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졸업여행은 농업 현장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경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실질적으로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견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규농업과’는 ‘춘천 고은원예치료센터 치유농장’을 방문해 치유농업의 최신현황과 활성화 성공 사례를 배우고 나만의 ‘키친가든 만들기 체험’ 실습을 하며 졸업 소감을 서로 나누는 등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농업과’는 6차산업 인증 농장인 ‘원주 원프리카’ 의 방문해 농촌 융·복합산업 및 체험농장 운영 성공 사례에 대해 배우고 농장을 둘러보며 바나나, 파파야 등 열대작물 재배 기술에 대해 살폈다.

이어, 장미 체험농장인 ‘로사넬라’에서 장미가 주는 기쁨과 풍요로움을 직접 체험하며 소중한 가족에게 선물할 장미 하트 꽃꽂이를 만드는 등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이어졌다.

‘힐링농업과’는 ‘양평치유의 숲’을 방문해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맑은 공기와 고요함 속에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한순간에 날려버리고 이론으로만 배웠던 산림치유를 몸소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은 그간 배운 지식을 농업 현장과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으며 졸업 후에도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우리 지역 농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졸업여행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학생들이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 BIO농업대학’은 우리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