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2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최지경 법부실장이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시기에 잠잠했던 특수 판매 분야의 악의적 상술이 확산되는 분위기로 어르신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처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금융사기(보이스피싱, 스미싱) ▲건강식품 허위과장 광고 ▲떳다방(물품, 의료기 홍보관) ▲상조 서비스 등의 전화권 유권 판매, 다단계 등 어르신들의 실제 피해사례를 집중적으로 전하고,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소비정보와 지식을 통해 어르신들이 소비자로서 권익보호 및 인식강화를 도모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빠르고 다양화하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환경에 대응하고, 안전한 소비생활과 해결 능력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다양한 피해사례를 보면서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이라고 생각했다. 피해예방에 대한 지식을 쉽게 전달해줘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