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투래빗 출판사가 백지영, 은지원, 장구의 신 박서진 등을 주축으로 2024년 주간 예능 전체 시청률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살림하는 남자들 2'의 편은지 PD의 '덕후가 브랜드에게'를 출간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KBS '팬심자랑대회 - 주접이 풍년'을 기획,연출하면서 '덕질'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일조해 온 편은지 PD가 팬이 스타에게 주는 애정, 스타와 팬이 에너지를 주고받는 과정을 보여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숫자나 통계로 설명되지 않는 팬덤 공략법'에 대한 브랜딩서를 출간한 것이다. KBS 지상파 예능에서 '주접'이라는 키워드로 방송 프로그램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 것 또한 팬으로 살아온 경험과 누구보다 팬심을 잘 알았기에 가능했다.
30여 년 차 덕후로도 유명한 편은지 PD는 '덕후가 브랜드에게'를 통해 브랜딩은 거창한 공식이 아니라 '팬 감수성'을 이해하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쁜 쓰레기'를 돈 주고 사 모으는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지, '돈쭐'과 '혼쭐' 그 어렵고도 미묘한 차이는 어디에서 생기는지, 팬 생태계에 대한 이해 없이 기획했을 때 따라오는 부작용은 무엇인지 30여 년의 덕질과 실제 현장에서 몸소 체험한 현직자의 생생한 팬덤 공략 노하우를 담았다.
대한민국 자기계발 멘토이자 유튜브 채널 MKTV로 179만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강사 김미경은 '이 책은 한 번만 읽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팬들을 이용하는 브랜드가 왜 외면받는지 그 이유와 전략을 터득하고 싶다면 반드시 곁에 두고 읽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뿐만 아니라 임영웅의 팬카페 '영웅시대'의 네임드 팬 등, 이 책을 먼저 읽어본 팬들은 '덕심을 아는 기획자의 콘텐츠라서 더 살아있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덕후가 브랜드에게'는 7월 5일부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뿐 아니라 쿠팡,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자책은 교보문고 eBook에서 2주간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