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어르신 10명과 함께 ‘만4형통 행복한 동행’나들이 행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1인 가구 어르신 10세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의 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 나들이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끼리 서로 이웃을 만들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6월 초 어르신 댁을 방문해 영양탕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면서 친분을 쌓았다.
나들이 후에도 결연 맺은 어르신 댁을 재방문해 반려 식물을 전달하는 등 행복한 동행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나들이는 송도 센트럴파크와 G타워 전망대로 정해 센트럴파크에서는 보트체험을 하고, G타워 전망대에서는 송도 전경을 감상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데리고 가주는 사람이 없어서 밖을 나가기가 참 어려운데, 덕분에 좋은 구경도 많이 하고 친구도 생겼다”라고 전했다.
이미선 위원장은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더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촘촘한 복지망을 구현하는 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