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6월부터 9월까지 장애학생과 여성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청인학교와 연계해 6월부터 7월까지 유치부부터 고등학생까지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부 내용은 △유치부 대상= 종이접기로 만나는 그림책 △초등 6학년 대상= 그림책에 물들다 △중등 3학년 대상= 그림책으로 떠나는 미술 여행 △고등 3학년 대상= 책과 함께 내 꿈 찾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정서 함양을 돕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8월부터 9월까지는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여성장애인의 육아 고민 해소를 위한 ‘영유아기 자녀 양육법과 부모 역할’ 등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과 여성장애인들이 새로운 학습 경험을 쌓고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습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