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청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지역 내 중장년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요리 교실을 실시했다.
청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까지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요리교실은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3년째 운영 중에 있다.
이날 수업에는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수강생들을 위해 협의체 위원 5명과 동 직원 4명이 보조하여 함께 요리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요리교실 참가자 중 한 명은 “요리를 처음 해보는데 즐겁고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요리교실에서 배운 요리를 직접 집에서 해 먹겠다”고 말했다.
윤귀진 협의체 위원장은 “요리교실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식생활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소통의 장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통해 중장년 1인 가구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