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중구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는 취약계층의 생활 위험 요인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내년 2월까지 취약계층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발굴 대상은 △계절형 실업, 일자리 감소 가구 △질병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으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통보된 위기가구 △홀몸 어르신·중증 장애인 등 겨울철 위험도가 높은 취약계층이다.
중구는 취약계층으로 발굴된 대상 가구의 위기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 국민기초생활보장·긴급지원 등의 공적 급여, 민간 복지자원 연계 등 대상 가구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고립이 높은 홀몸 어르신, 장애가구 등 돌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집중 관찰할 예정이다.
선수경 영종1동장은 “고물가와 한파 등으로 사회 취약계층에 어려움이 가중된 시기인 만큼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히 지원하도록 행정 시스템을 총가동하겠다”며 “주변의 위기가구 발견 시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032-760-6370)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부스를 운영해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었다.